아기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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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발작적으로 울고 보채는 증상
생후 4개월 이하 영아가 갑자기 많이 오랫동안 우는 이유중에 영아 산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아기들의 3분의 1이 영아 산통을 경험하며, 생후 3~4개월 지나면 대개 사라집니다. 하루중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저녁이나 새벽에 이유없이 발작적으로 울고 보채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영아산통의 원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화기능이 미숙해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분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영아에게 발생하는 복부 팽만감과 통증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수유 중에 공기를 많이 삼키거나 배에 가스가 많이 찼을 때 나타납니다.

영아 산통의 증상

아기가 주로 늦은 밤에 갑작스럽게 발작적으로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하여 몇 시간 동안 전혀 달래지지 않다가 저절로 울음을 멈춥니다. 영아산통은 생후 6주 경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며, 생후 3~4개월이 되면 증상이 없어집니다.
아기는 인상을 쓰고 복부 팽만이 있고, 양손을 움켜쥐고 배에 잔뜩 힘을 주며 다리를 배 쪽으로 구부리고 있어 심한 통증이 있는 모습을 나타납니다.
증세는 장이 막혔을 때나 복막에 염증이 있을 때 증상과 감별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계속 토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영아산통의 치료

특별한 치료가 없을지라도 아기가 심하게 울고 보채는 것이 영아산통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영아산통이라고 진단하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주위를 조용하고 자극적이지 않게 한 다음 푹신하게 포대기나 담요로 싸주고, 아기의 앞가슴과 어깨를 대고 안아주거나 아기의 무릎을 굽힌 상태로 안고 그네 태우듯이 천천히 살살 흔들어 줍니다.
  • 노리개 젖꼭지를 빨려주거나, 따뜻한 손으로 배를 살살 쓸어 줍니다.
  • 아이가 우유병으로 먹는 중이라면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 봅니다. 젖꼭지의 구멍의 크기도 적당한지 조절해 보시고, 다른 모양의 젖꼭지를 사용하거나, 구부러진 병 또는 다른 종류의 우유병으로 수유를 해 아이에게 맞는 젖병을 찾아 먹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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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에게 발생되는 신생아 황달
신생아에게 나타나는 황달은 아기의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증상으로 생후 2~3일째 발견되고 1주일 안에 없어집니다. 하지만 황달이 점점 심해지거나 2주이상 지속될 때에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적절한 처치를 하여야 합니다.


만삭아 60%, 미숙아 80% 정도 황달 발생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기에 혈중 빌리루빈의 증가로 황달을 나타내는 질환을 총칭하며, 생후 첫 주 내 만삭아의 약 60%, 미숙아의 약 80%에서 관찰됩니다.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좋아지지만 심한 황달을 치료하지 않는 경우 신경계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황달이 아닌 진료가 필요한 병적 황달은?

  • 생후 첫날에 황달이 발견되었을 때
  •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 이상으로 높을 때
  • 생후 2주이상 황달이 지속될 때, 직접 빌리루빈이 2mg/dL 이상인 경우

아기 얼굴부터 노랗게 되어 심하면 몸통, 발까지 노랗게 변화

1. 황달의 증상은 아기의 피부색이 노랗게 되는 것입니다.
2. 보통 눈의 흰자위와 얼굴색이 노랗게 변합니다. 만일 황달이 더 심하게 되면 몸통, 사지 및 발바닥의 피부까지 노랗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황달이 심하게 되어 신경계통에 영향을 주게 되면 아기가 잘 먹으려 하지 않고, 처지며 정상적으로 있어야 하는 놀람반사가 약하게 됩니다.

원인은 혈중 빌리루빈 증가로 발생

황달을 일으키는 물질은 혈중 빌리루빈이라는 물질로 이는 대부분 적혈구가 파괴되어서 만들어 집니다. 생성된 빌리루빈은 간에서 대사되어 담즙으로 배설되게 됩니다. 그래서 파괴되는 적혈구가 많을 때 혹은 생성된 빌리루빈이 미숙한 간에서 처리되지 못하였을 때에 황달이 생기게 됩니다.
위와 같은 원인으로 생리적 황달이 생기게 되며. 이 증상은 출생 후 간의 빌리루빈 제거 능력이 급속하게 향상되기 때문에 보통 1주일 내에 사라지게 됩니다. 태내에서도 적혈구의 파괴가 일어나고, 간이 미숙하기 때문에 황달의 위험성이 있지만, 이때에는 태반을 통하여 빌리루빈이 엄마쪽으로 배설되어 처리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게 됩니다.

병적 황달의 원인

Rh 부적합 엄마의 혈액형이 Rh 음성이고 아기의 혈액형이 Rh 양성일 때 발생하고, ABO 부적합은 엄마의 혈액형이 O형이고 아기의 혈액형이 A 혹은 B형일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심한 황달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출생 초기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모유황달 모유황달은 보통 생후 1주일 경에 나타나며, 3주일에서 10주동안 지속됩니다. 모유황달의 원인으로는 모유 안에 있는 지방산들이 간의 빌리루빈 대사를 방해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도의 이상, 간염 담도의 이상이나 간염 등에 의한 황달은 발병시기가 느리고, 장기간 지속하는 특징이 있으며, 간접 빌리루빈 보다는 직접 빌리루빈이 증가하게 됩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광선치료, 교환수혈, 모유중단 및 수술적 치료 적용

아기의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경우에 병적 황달의 기준에 속하게 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황달 부위가 몸통을 지나 사지 및 발바닥까지 관찰되게 되면 병원으로 데려와 합니다.
병원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황달의 원인을 찾게 되는데, ①보통 직,간접 빌리루빈 수치, ②혈액형 검사, ③일반 혈액검사, ④용혈에 의한 원인 검사(Coombs 검사) 및 간 기능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황달이 시작된 시기, 전신 상태, 수유량, 체중 증감 상태, 모유 수유 여부, 빌리루빈 수치 및 혈액형 등의 병력이나 진찰 소견, 검사 소견을 종합하여 진단합니다.

진단은 혈액검사, 용혈에 의한 원인 검사, 간 기능 검사

대부분 신생아에서 발생하는 황달은 생리적 원인으로 치료가 필요없으나, 병적인 원인의 황달이 진단되었을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보통 혈중 빌리루빈 농도를 20 mg/dL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를 위하여 황달이 위험 수준에 도달한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하여 광선치료 혹은 교환수혈을 하게 됩니다.
광선치료는 빌리루빈이 많이 흡수하는 파장의 광선을 쬐어서 빌리루빈의 변형을 가져와 간의 대사를 거치지 않고 위장관과 콩팥으로 배설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모유 황달 등과 같은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2-3일간 모유를 중단한 후 황달의 변화를 관찰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에는 용혈성 원인이 아닌 경우에는 25 mg/dL까지는 안전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담도 폐쇄로 진단이 되었을 때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적 치료가, 간염으로 진단되었을 경우에는 내과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황달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밝은 곳에서 아기 피부 관찰 보통 자연분만을 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2-3일간 입원 후 퇴원하게 됩니다. 이때가 보통 황달이 발견되는 시기로 앞으로의 경과 관찰은 집에서 하게 됩니다.
집에서 아기를 관찰하실 때에는 되도록 밝은 곳에서 아기의 옷을 벗긴 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팔과 다리까지 내려오면 바로 병원 방문 아기의 피부를 눌러 보았을 때 얼굴이나 가슴까지만 노란색을 띤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팔, 다리 혹은 발바닥까지 노랄 때에는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정기 검진을 받아보세요 생후 2주가 지난 경우에도 황달이 남아 있을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는데, 보통 이 시기는 BCG 예방접종 때문에 정기 검진을 받는 시기이므로, 소아과의사에게 아기의 황달에 대해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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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가 중추 신경계 감염이나 대사 질환 없이 열이 나면서 일으키는 경련
열성 경련은 생후 3개월에서 5세 사이의 소아가 중추 신경계 감염이나 대사 질환 없이 열이 나면서 경련을 하는것을 말합니다. 이 같은 상태는 몇분 안으로 끝나지만 좀더 오래 계속되는 수도 있습니다.


열성경련의 분류

단순 열성 경련

경련 양상은 보통 전신적으로 발생하며 강직간대성으로 수초에서 길면 10분까지 지속될 수 있으며, 경련 후에는 단기간의 졸린 증상을 동반합니다.

복합 열성 경련

경련 시간이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에 2번 이상 발생하거나, 부분 발작이나 경련 후 국소적 징후가 보이는 경우를 복합 열성 경련이라고 합니다. 단순 열성 경련에서 뇌전증으로 이행할 확률은 1%로 매우 적지만, 뇌전증의 가족력, 복합 열성 경련, 발달 지연이나 신경학적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약 9%에서 뇌전증으로 이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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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피가 나도록 긁어도 가라않지 않는 가려움, 습진, 상처로 심각한 피부질환 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30%의 이환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그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피가 나도록 긁어도 가라않지 않는 가려움, 습진, 상처로 환아는 물론 가족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심각한 피부질환입니다.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앓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붉은 반점, 밤에 더욱 심한 가려움증, 진물, 부스럼 딱지와 거칠어지는 피부를 특징으로 하는 염증성 피부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영아기에 시작됩니다. 가려움증은 가장 두드러진 증상으로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심하며, 이로인해 환아가 끊임없이 긁게 되어 피부에 수포나 딱지가 생기며, 세균감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10명 중 4-6명은 5세 이후 자연스러운 회복으로 보인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키는 발병원인

1. 유전적인 요인

가족 중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이 높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면역학적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피부에서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인식하는 능력이 정상인보다 증가되어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일으킵니다. 피부의 선천성 항균능력이 떨어져 피부 감염이 증가하고, 이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킵니다.

3. 피부 보호막의 이상

피부 보호막의 이상으로 표피를 통해 체내의 수분이 외부로 많이 빠져나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악화시켜 피부결이 두꺼워지고 주름이 깊어지게 합니다. 또한 피부 보호막의 손상으로 외부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피부를 통과하여 흡수되어 이상 면역 반응을 쉽게 일으키게 합니다.

4. 환경적인 요인

산업화로 매연 등 환경 공해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급증하고 있으며 식품의 다양화 및 첨가물 사용의 급증으로 음식물 알레르기(주로 달걀, 우유, 밀, 콩, 땅콩 등)질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침대나 소파, 카펫을 이용한 서구식 주거 형태로 변화하면서 집 먼지 진드기의 서식 환경이 조성되고 애완동물의 사육으로 많은 사람들이 원인 물질에 노출되어 아토피 피부염을 일으킵니다.

아토피 피부염 악화요인들

1.온도와 습도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아이가 주로 머무르는 곳이 너무 덥진 않은지 너무 건조한 건 아닌지 확인해 주세요.

2. 정신적 스트레스

긴장이나 격한 감정의 변화 혹은 스트레스도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개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신경과민증이 많고 공격적인 감정을 억누르는 경향이 크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울함이나 불안의 정도가 높습니다.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수면부족으로 인한 학습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3. 식이

우유, 계란, 땅콩, 콩, 밀가루, 생선과 같은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흔합니다. 그러나 일부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경우에서만 음식물에 의해 증상이 악화 될 뿐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자연 소멸되기도 하므로 아이들에게 음식을 지나치게 제한하면 정상발달을 방해 할 수 있으므로, 중증 아토피에 한해 의사와의 면담 뒤 음식 조절을 결정하도록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 원칙

1단계 관리

피부건조증, 가려움증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보습과 위생 관리, 악화 요인 회피 하면서 증상 호전을 관찰합니다.

2단계 관리

1단계 관리에도 호전이 없고 합병증이 동반되면 약물의 도움을 받아 피부 병변의 치료와 가려움증을 관리해 줍니다. 주로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면역 조절제를 사용하며 항히스타민제 또는 항균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3단계 관리

2단계의 치료에도 호전이 없으면 스테로이드나 면역 조절제의 전신 투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작용이 많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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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시기에 따라 계절성 비염과 증상이 일년 내내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으로 나뉩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막힘, 콧물, 가려움 및 재채기, 결막의 출혈, 가려움, 직열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코의 IgE 매개 염증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분류

알레르기 비염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에 따라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20%)과 증상이 일년 내내 반복하여 나타나는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80%)으로 나뉩니다.

 

간헐성
(4일1주 또는 4주)
지속성
(4일 1주 또는 4주)
경증 증등증/중증
정상수면
일과 활동, 스포츠, 레저의 장애없음
정상적인 학업과 직업
성가신 증상 없음
아래 한개 이상의 항목

수면장애
일과 활동, 스포츠, 레저의 장애
학업과 작업 장애
성가신 증상들

알레르기 비염의 임상 증상

코막힘, 가려움 , 재채기, 맑은 콧물, 그리고 눈 가려움 등이며 특징적으로 원인 항원에 과도하게 노출될 때 악화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은 떄때로 간과되거나 호흡기 감염의 증상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진단

재채기, 콧물 , 코가려움 그리고 코막힘의 증상과 IgE 증가, 특이 IgE 항체의 존재 알레르기 피부 시험 양성은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은 환자의 특징적인 증상과 환경 및 식생활에 대한 과거력 가족의 알레르기 병려그 진단 검사를 근거로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1.환경관리

가장 좋은 방법은 환경 조절을 통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입니다. 이 단계는 집 먼지 진드기, 곰팡이, 머리 비듬, 꽃가루 등의 흔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회피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진공 청소기를 사용해 집안 먼지를 없애고 물걸레로 먼지를 닦는 것이 좋으며, 꽃가루가 날릴 때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2. 약물요법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경구 항히스타민제, 비강 내 항히스타민제, 비강 내 스테로이드, 항류코트리엔제와 비충혈 제거제 등이 있습니다. 소아 연령에서 특이한 부작용, 특히 성장 장애와 인지 발달 저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정한 계절에 국한된 증상에 대하여는 해당 계절 시작 전에 예방적 투여가 필요하며 통년성 비염에 서는 흔히 연중 약물이 사용됩니다.

3. 면역치료: 탈감작요법(원인물질에 점차적으로 노출시켜 적응하도록 돕는 요법)

면역 치료는 밝혀진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대한 회피 요법이 불가능하거나 약물 치료로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 시행하게 되는데 처음에는 소량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주사하고 서서히 그 용량을 높여서, 목표 용량에 도달하면 일정한 간격을 두고 3년 이상 치료를 계속 합니다.

4. 수술요법

수술은 알레르기 비염 그 자체를 치료하는 것은 아니나, 비갑개 비대, 비중격 편향 등 연골 또는 뼈에 의한 비폐쇄, 약물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부비동염 등 특정 조건에서 시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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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에게도 생리적 특성과 섭취 음식에 의한 변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1세 미만의 영아는 연령에 따른 생리적 특성과 분유, 이유식, 모유 등에 따라 하루 0~9회 다양한 배변 습관을 보입니다. 보통 하루에 하번 이상 대변을 봐야 하지만, 2~3일에 한번 누더라도 대변이 굳지 않고 편하게 눈다면 변비가 아닙니다.


임상적으로 변비를 진다하는 기준

4세 이상의 소아에서 다음 증상 가운데 레지 이상이 나타나며 각 증상이 일주일에 한번 이상 2달이상 나타납니다.

 

1. 일주일에 2번이하 배변
2. 일주일에 한번 이상 변지림
3. 변을 참는 행동
4. 굳은 변 또는 배변시 항문 통증
5. 직장에 커다란 변 덩어리
6. 변기가 막힘

 

대개, 이유식이나 대변 가리기를 시작하면서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아 변비는 합병증으로 요로감염, 치질, 대장염 등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에는 영양분이 흡수되지 않아 성장지연을 일으킬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아변비는 심리적 혹은 신체적 배변 장애로 인해 발생

비교적 흔한 소아 소화기 질환의 하나인 만성변비는 90~95%가 특별한 병적인 문제가 없는 기능적 문제로 발생합니다. 선천성 거대 결장, 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의 질병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변비 발생은 5~10%정도에 불과합니다.

대부분 이유식 이후 혹은 배변 습관을 익히는 시기부터 시작되어 심리적 혹은 신체적으로 배변에 장애를 느끼는 기능성 배변 장애가 주로 많습니다.

 

대상 주의사항
모유를 먹는 아기 모유를 충분히 먹는 아기는 변비가 생기는 일이 거의 없지만 조제분유를 먹는 아기는 대변이 단단합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가 변비가 생겼다면 모유량이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봐야 합니다.;
분유 먹는 아기 분유를 먹는 아기도 충분한 양을 먹고 있을 때에는 우선 먹는 양이 부족하거나 분유에 지방이나 단백질이 너무 많은지 알아봐야 합니다.
정상 식사를 하는 아이 조금 더 큰 아이에게 변비가 생기는 이유는 우선 식사량이 적거나, 식물성 섬유질이 적고 단백질을 많이 먹어서 대변이 될 성분이 적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규칙적으로 매일 대변을 보면 문제가 없는데, 며칠에 한번씩 보면 대장에서 물이 다 흡수되어 대변이 굳어지고 그렇게 되면 대변을 누기가 힘들어지며, 항문이 찢어져서 대변을 볼 때 몹시 아프게 됩니다. 그러면 항문은 반사적으로 더 수축하게 되어 점점 더 대변 누기가 힘들어지고 아프기 때문에 화장실에 가지 않으려고 해서 이것이 악순환을 이루어 점점 더 변비가 심해집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대변을 보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변비가 계속된다면 꼭 전문의 진찰을!!

해부학적 이상이 없는 체질적 변비가 흔하지만 가끔 선천성 거대 결장, 갑상선기능 저하증, 신경근육질환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직장항문 기형은 출생 직후에는 모르다가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굳은 변이 나와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서 발견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어려서부터 변비가 있어서 관장을 하지 않고서는 대변을 보지 못하는 경우, 구토가 자주 동반될 때, 변비가 있으면서 가끔 대변을 가리지 못할 때에는 꼭 소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변비 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우선 누기 쉽게 하기 위하여 며칠 동안 관장을 해주거나 항문에 바세린이나 진통제 연고를 발라서 통증을 줄여주고, 그래도 힘들어 하면 며칠간 대변을 묽게 하는 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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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의 원인은 급성 감염성 설사와 감염 이외의 원인에 의한 설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아이가 설사와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 필요

설사를 원인별로 분류해 보면 크게 급성 감염성 설사와 감염이외의 원인에 의한 설사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감염성 설사의 원인 감염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설사
바이러스성 설사(로타바이러스)
세균성 설사(살모넬라, 이질균, 비브리오, 대장균)
기생충에 의한 설사 등
항생제 사용에 의한 설사
장외 감염으로 인한 설사
식이성 설사, 영양 불량성 설사
알레르기성 설사, 면역 결핍성 설사
독성 설사 등

 

요즘 소아과에서 가장 흔히 보는 설사는 바이러스성 장염에 의한 설사입니다. 그리고 우유 알레르기에 의한 설사도 흔한 경우 입니다.

아이가 설사와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 필요.

  •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설사를 하면서 복통이 심할 때(특히 2시간 이상 복통이 지속될 경우)
  • 설사가 심할 때 (8시간 사이에 8번 이상 물설사를 좍좍하는 경우)
  • 설사로 인해 탈수가 심할 때
  • 기운이 없어 축 처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없거나 아기가 몹시 아파보일 때
  • 생후 3개월도 안된 아기가 열이 나고 설사를 할 때

 

*탈수상태는?
1세 이하의 아기가 소변을 8시간 이상 보지 않거나 1세가 넘은 아이가 12시간 이상소변을 보지 않는 경우, 입술이 마르거나 눈이 쏙 들어가고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피부가 차고 축축해 보이는 경우 탈수상태를 의심하고 병원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치료는 어떻게?

수분공급이 우선

아기가 설사를 하면 우선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설사를 하게 되면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급성 설사를 하는 병은 그 원인에 따른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단 탈수를 줄이는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모유는 먹여도 괜찮아요

모유를 먹는 아기가 가벼운 설사를 할 경우에는 모유를 계속 먹여도 됩니다.

분유나 생유 먹는 아기들은

설사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찰, 상담 후에, 필요한 경우에 한에 유당이 적거나 함유하고 있지 않은 특수분유로 수유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맑은 미음을 먹일수도 있습니다.

이유식을 하고 있는 경우, 필요에 따라 맑은 미음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단축될 수 있습니다.

과자류, 음료는 금지하는 편이 좋습니다.

과자류, 음료 등은 먹이지 않도록 하며, 설사가 일시적으로 멈추더라도 하루, 이틀은 경과를 보면서 평상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하는 아이를 위한 일상관리

주의 환경을 깨끗하게 합니다.

설사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들은 흔히 입을 통해서 장으로 들어가 병을 일으킵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경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손에 묻은 균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설사를 하는 아기가 있으면 우선 손을 열심히 씻겨주고 기저귀 관리에도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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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토하게 되는 이유는 과식을 하거나 기침을 하면서 토하는 것이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감기와 같이 열이 나거나 편도선과 인두에 염증이 생겨서 토하기도 하고, 장염이 발생하면 잘 토하게 됩니다.
구토의 원인과 신호, 대처방안을 숙지하셔서 예방해 보세요.


아이 연령에 따라 다른 구토 원인

1세 미만 : 생리적으로 위와 식도 연결부위가 느슨해 구토 잘 발생 아기의 구토란 근육이 급격하게 수축되어 위 내용물을 급격히 토해내는 것입니다. 아기는 몸상태가 민감해서 조금만 이상이 있어도 쉽게 토하게 됩니다.
그러나 구토가 오래 지속되는 경우는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가능성도 있어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1세 이상 : 정서적, 신체적 불안정이 원인 위 주위 근육이 수축하여 일어나는 어린이 구토는 신체적, 정서적인 불안정이 원인이며, 가장 많은 원인은 소화관 감염입니다. 드물게는 즉각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대한 질병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구토를 계속하면 탈수되지 않도록 수분을 충분히 줘야 합니다.

어린이 구토의 위험 신호

아래 위험한 징후가 하나라도 나타나면 중대한 질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 복통이 3시간 이상 계속된다.
  • 12시간 이상 반복해서 구토한다.
  • 음식물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 눈매가 축 늘어져 있다.
  • 잠을 많이 자고, 졸리워 한다.
  • 6시간 이상 오줌을 누지 않는다.
  • 토한 내용물이 황록색을 띠고 있다.

 

 

 

구토시 대처 방안

토할 때 고개를 옆으로 돌려 아기의 입에 있는 내용물이 기도를 막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구토를 하게 되면 어린이는 불안해하고 동요합니다.

이 때는 부모가 먼저 침착하게 아이 기분을 다독거려주어야 합니다. 토한 뒤에는 입을 헹굴 물을 주고, 수건으로 얼굴을 닦아 주고, 필요하면 옷을 갈아 입혀 줍니다. 옷을 갈아 입히고 나면 자리에 눕게 합니다.

구토가 계속 될 때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야 합니다.

이 때는 보리차를 하루에 적어도 약 1리터는 마시게 합니다. 한번에 많이 주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 동안에는 고형식과 유제품은 주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이가 토할 때는 이마에 손을 올려주면 기분이 편해집니다.

토한 후에는 물을 먹이고 이마를 닦아주면 아이가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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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원인인 소아감기!
여러종류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중 리노 바이러스가 감기를 가장 잘 일으킵니다. 바이러스 침입으로 생긴 감기를 앓는 동안 세균이 코, 아데노이드, 중이, 부비동, 폐 등에 침입하면 세균성 비염, 아데노이드염,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의 세균성 합병증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소아감기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가 감기를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중 리노 바이러스가 감기를 가장 잘 일으킵니다. 바이러스 침입으로 생긴 감기를 앓는 동안 세균이 코, 아데노이드, 중이, 부비동, 폐 등에 침입하면 세균성 비염, 아데노이드염,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의 세균성 합병증을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감기에 더 잘 걸리는 조건은?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증명할 수는 없지만,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1. 기관지천식, 습진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아이들이나 알레르기성 체질을 가진 아이들이 감기에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2. 추운 계절에 얇게 옷을 입거나, 습기 찬 곳에 오랫동안 있을 때, 비를 맞은 후에도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3. 쇠약하거나 영양 상태가 나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기 쉽고, 세균성 합병증을 앓을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콧물, 코막힘, 열, 두통이 나타나

소아 감기의 증상은 아이의 나이, 바이러스의 종류, 다른 질병의 유무, 세균성 합병증의 유무, 기관지천식 발작 유무 등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합병증이 없는 감기의 전형적인 증상

콧물, 코막힘, 재채기, 전신 권태, 발열, 두통, 인두통, 잔기침 등이고, 대개는 1주일 정도 지속되다 자연히 회복됩니다.

돌 이전 유아들의 감기 증상

유아가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고, 코가 심하게 막힐 수 있으므로 코로 숨쉬기가 어려워 엄마 젖이나 우유병 젖꼭지를 빨 때, 또는 음식을 먹을 때 잘 먹을 수 없어 보채며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갈 때는 잔기침을 조금씩 할 수 있고, 목에 염증이 생기면 약간 아프고 기침도 조금씩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기관지천식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을 동시에 앓지 않는 한 가래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감기 초기에는 맑은 콧물이 나오다가 나중에는 콧물이 짙어져서 노랗고 푸르스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콧물도 4∼7일 정도 계속되다 없어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7∼10일 이상 계속될 때는 합병증이 생겼거나 다른 질환이 없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감기가 발생하는 횟수

어린 소아는 1년에 평군 6-8회 감기에 걸리고, 12회 이상 걸리는 경우도 10-15%가 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첫해에는 집에만 있는 경우보다 50%이상 감기에 더 잘 걸리고, 3세 이전에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는 감기를 더 잦 않는다.

신생아 감기는 악화되기 쉬워 세심한 관리 필요

신생아들은 외부와 접촉 기회가 적고, 감기를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체를 엄마로부터 얻어 태어나기 때문에 감기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기에 걸리면 신생아기 이후의 영유아들이나 큰 아이들 보다 더 심하게 앓을 수 있으며, 감기를 않는 중 세균이 부비동이나 중이 등에 침범하면, 부비동염이나 중이염 등 감기와 함께 세균성 합병증으로 악화되기도 더 쉽습니다.

또한 감기를 앓기 시작한 처음 얼마 동안은 근육통이 생기고, 으슬으슬 춥고, 피곤하며, 식욕이 감퇴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아기들은 아프다고 호소를 하는 대신 보채고, 이유 없이 울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 대처

아이의 병력, 증상, 진찰소견을 종합하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독감을 비롯한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A군 연구균성 인두염, 편도염 등은 감별 진단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감기를 완벽하게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특효 약은 없습니다. 또한 항생제도 감기 자체의 치료에는 아무런 효력이 없으며, 남용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어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 및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균성 합병증에 유의

아이가 감기를 앓을 때는 언제나 세균성 합병증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는지 또 다른 질병인지 확실히 몰라서 걱정이 되거나, 감기가 오래 지속될 때, 갑자기 고열이 나면서 심하게 보챌 때는 의사에게 곧 데리고 가서 진단과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